ARREDONDO라는 성은 칸타브리아(Cantábria)주에 있는 Ruesga라는 분지에 위치한 동명의 마을에서 기원한 것입니다. Lope García de Arredondo 경은 당시 이곳을 다스렸던 가톨릭 왕 Fernando의 명을 받아 이곳에서부터 그의 세 아들 Juan, Hernán, Diego와 함께 그라나다 정복을 위해 떠났습니다. 여러 전투에 참여하면서 첫째 아들은 한쪽 다리를 잃어 Ruesga의 마을로 되돌아왔고, 이후 아들 승계의 전통을 따라 Arredondo 경이 되었습니다. 막내아들은 전투에서 사망했고, 둘째 아들은 전투 중 당한 부상 때문에 Úbeda 지역으로 이송되어 그곳에서 María de Valenzuela 여사와 혼인하였습니다. 이들의 자손들이 바로 ARREDONDO라는 성을 뿌리내리게 했으며 그 이후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탄생한 수많은 지성인, 정치인, 중요 군인들이 배출되었습니다. Torreña를 두 번째 성으로 결합시킨 첫 번째 ARREDONDO 집안 사람은 1635년부터 1665년까지 Torreperogil의 종신 기수를 지낸 Fernando de Arredondo y Alonso 경이었으며 동시에 Arredondo-Muñoz Cobo, Arredondo-Aguilar, Muñoz Cobo-Arredondo, Arredondo González 등의 여러 다른 성들의 시초이기도 합니다.